남원소방서 수지지역대에 신규 구급차 배치가 확정되면서 지역 내 응급 환자발생 시 신속한 후송이 가능해졌다.
이용호 국회의원(무소속, 남원·임실·순창)은 지난 해 3월 남원시 수지면에서 실시한 ‘제7차 게릴라 민생간담회’에서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급차 배치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.
당시 주민들은 수지면이 남원에서 대표적인 노령화 심화지역으로 분류되지만, 수지지역대에 구급차가 없어 응급 환자의 신속한 후송이 어려운 실정을 토로했다.
이에 이 의원은 119의용소방대 대원 및 주민들과 함께 신규 구급차 부지확보 및 차고지 설치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, 전북소방본부와 노령화 심화지역 구급차 배치문제에 대해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.
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 7월 31일부로 수지구조대에 신규 구급차가 배치되어 관할 지역 내 응급 후송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. 수지면을 비롯한 송동, 주생, 대강면 등 주변 지역의 응급환자 후송체계가 더욱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.
이용호 의원은 “노령화 심화지역에서는 구급차 배치 여부가 주민들의 생사와 직결된다.”며, “인구가 적고 노령화된 지역일수록 안전 문제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역 내 크고 작은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겠다.”고 밝혔다.
또 이 의원은 “제20대 국회 하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 된 만큼, 지역 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·도로·생활편의환경 조성을 위해 항상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.”고 덧붙였다.